'한채진 17점' 여자농구 신한은행, 2위 KB도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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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선두 아산 우리은행에 이어 2위 청주 KB까지 꺾으며 값진 2연승을 따냈다.
신한은행은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를 86-65로 완파했다.
이틀 전 '대어' 우리은행을 잡고 4연패에서 벗어난 신한은행은 2위 KB까지 상위권 팀을 연파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신한은행은 7승 8패로 KB(10승 5패)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대들보' 박지수의 부상 공백을 겪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KB는 BNK, 우리은행에 이어 신한은행에도 덜미를 잡히며 3연패에 빠졌다.
우리은행(12승 3패)과 차이는 2경기로 늘어났다.
신한은행은 '맏언니' 한채진이 3점 슛을 포함해 연속 5득점을 뽑아내며 1쿼터 2분 12초를 남기고 18-13으로 앞서 주도권을 잡기 시작, 26-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출전할 수 없는 외국인 선수 엘레나 스미스를 비롯해 1쿼터 선발 중 4명을 바꿔서 나섰는데, 새로 투입된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KB를 압도했다.
황미우가 코트를 휘저으며 2쿼터 초반 35-18로 격차를 벌렸고, 김아름, 황미우, 한엄지의 외곽포가 잇달아 폭발해 2쿼터 4분 22초를 남기고는 44-21, 20점 차 넘게 달아났다.
전반에만 9개의 3점 슛이 터진 신한은행은 52-30으로 크게 리드했다.
후반 들어서도 20점 안팎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던 KB는 4쿼터 초반 심성영, 최희진의 연속 3점 슛으로 58-73, 15점 차로 따라갔으나 신한은행은 스미스, 김단비 등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가며 쉽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65-82로 뒤지던 종료 2분 22초 전 KB는 주축인 강아정과 염윤아를 빼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신한은행에서는 한채진(17점 5리바운드)을 필두로 한엄지(13점 8리바운드), 김단비, 김이슬, 스미스, 황미우(이상 11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
신한은행은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를 86-65로 완파했다.
이틀 전 '대어' 우리은행을 잡고 4연패에서 벗어난 신한은행은 2위 KB까지 상위권 팀을 연파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신한은행은 7승 8패로 KB(10승 5패)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대들보' 박지수의 부상 공백을 겪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KB는 BNK, 우리은행에 이어 신한은행에도 덜미를 잡히며 3연패에 빠졌다.
우리은행(12승 3패)과 차이는 2경기로 늘어났다.
신한은행은 '맏언니' 한채진이 3점 슛을 포함해 연속 5득점을 뽑아내며 1쿼터 2분 12초를 남기고 18-13으로 앞서 주도권을 잡기 시작, 26-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출전할 수 없는 외국인 선수 엘레나 스미스를 비롯해 1쿼터 선발 중 4명을 바꿔서 나섰는데, 새로 투입된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KB를 압도했다.
황미우가 코트를 휘저으며 2쿼터 초반 35-18로 격차를 벌렸고, 김아름, 황미우, 한엄지의 외곽포가 잇달아 폭발해 2쿼터 4분 22초를 남기고는 44-21, 20점 차 넘게 달아났다.
전반에만 9개의 3점 슛이 터진 신한은행은 52-30으로 크게 리드했다.
후반 들어서도 20점 안팎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던 KB는 4쿼터 초반 심성영, 최희진의 연속 3점 슛으로 58-73, 15점 차로 따라갔으나 신한은행은 스미스, 김단비 등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가며 쉽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65-82로 뒤지던 종료 2분 22초 전 KB는 주축인 강아정과 염윤아를 빼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신한은행에서는 한채진(17점 5리바운드)을 필두로 한엄지(13점 8리바운드), 김단비, 김이슬, 스미스, 황미우(이상 11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