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고비마다 미사일 서브…OK저축은행 4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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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에이스 7개 포함해 20점 폭발…삼성화재에 3-0 승리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레오)의 대포알 서브에 힘입어 삼성화재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은 2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18)으로 제압했다.
3라운드 맞대결에서 삼성화재에 0-3으로 패했던 OK저축은행은 똑같은 스코어로 설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화재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1패가 됐다.
OK저축은행은 10승 9패, 승점 29로 삼성화재(9승 10패·승점 29)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1승이 더 많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고비마다 터진 레오의 강서브가 양 팀의 명암을 갈랐다.
레오는 1세트에서만 서브 에이스 4개를 꽂아 넣는 등 서브 득점 7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0점을 수확했다.
주포 박철우가 국가대표로 차출된 삼성화재는 안드레아 산탄젤로(17점), 정성규(7점)가 분전했지만, 레오의 서브를 막아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1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거듭된 범실 탓에 17-22로 끌려가던 OK저축은행은 심경섭의 블로킹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레오의 예리한 서브가 추격 흐름에 기름을 부었다.
레오의 2연속 서브 에이스, 조재성의 쳐내기 득점 등으로 스코어는 단숨에 22-22 동점이 됐다.
삼성화재의 공격 범실에 힘입어 24-23 역전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손주형이 정성규의 퀵오픈 공격을 차단해 짜릿한 뒤집기로 첫 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서도 레오의 서브는 위력을 발휘했다.
레오는 14-12에서 2연속 서브 에이스로 삼성화재 리시브를 갈랐다.
레오의 서브 타임 때 4연속 득점이 나오며 승부의 추는 급격히 OK저축은행으로 쏠렸다.
18-12로 달아난 OK저축은행은 이후 24-22로 쫓겼지만, 상대 서브 범실로 내리 두 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는 비디오 판독이 승부의 변수로 작용했다.
OK저축은행은 10-12에서 심경섭의 퀵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 송명근의 블로킹에 힘입어 13-1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레오의 후위 공격이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블로커 터치 아웃으로 판정이 번복됐다.
OK저축은행은 18-16에서 손주형이 산탄젤로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해내 기세를 올렸다.
조재성은 서브 에이스로 22-17을 만들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것도 레오의 서브 에이스였다.
/연합뉴스
OK저축은행은 2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18)으로 제압했다.
3라운드 맞대결에서 삼성화재에 0-3으로 패했던 OK저축은행은 똑같은 스코어로 설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화재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1패가 됐다.
OK저축은행은 10승 9패, 승점 29로 삼성화재(9승 10패·승점 29)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1승이 더 많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고비마다 터진 레오의 강서브가 양 팀의 명암을 갈랐다.
레오는 1세트에서만 서브 에이스 4개를 꽂아 넣는 등 서브 득점 7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0점을 수확했다.
주포 박철우가 국가대표로 차출된 삼성화재는 안드레아 산탄젤로(17점), 정성규(7점)가 분전했지만, 레오의 서브를 막아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1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거듭된 범실 탓에 17-22로 끌려가던 OK저축은행은 심경섭의 블로킹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레오의 예리한 서브가 추격 흐름에 기름을 부었다.
레오의 2연속 서브 에이스, 조재성의 쳐내기 득점 등으로 스코어는 단숨에 22-22 동점이 됐다.
삼성화재의 공격 범실에 힘입어 24-23 역전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손주형이 정성규의 퀵오픈 공격을 차단해 짜릿한 뒤집기로 첫 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서도 레오의 서브는 위력을 발휘했다.
레오는 14-12에서 2연속 서브 에이스로 삼성화재 리시브를 갈랐다.
레오의 서브 타임 때 4연속 득점이 나오며 승부의 추는 급격히 OK저축은행으로 쏠렸다.
18-12로 달아난 OK저축은행은 이후 24-22로 쫓겼지만, 상대 서브 범실로 내리 두 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는 비디오 판독이 승부의 변수로 작용했다.
OK저축은행은 10-12에서 심경섭의 퀵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 송명근의 블로킹에 힘입어 13-1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레오의 후위 공격이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블로커 터치 아웃으로 판정이 번복됐다.
OK저축은행은 18-16에서 손주형이 산탄젤로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해내 기세를 올렸다.
조재성은 서브 에이스로 22-17을 만들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것도 레오의 서브 에이스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