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도 "내년부터 정치광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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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가 내년부터 정치광고 게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0년 미 대선을 앞두고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정치광고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이는 가운데 트위터에 이어 스포티파이도 정치광고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정치광고 금지는 스포티파이의 광고가 삽입되는 서비스와 오리지널·독점 팟캐스트에 적용된다.
따라서 스포티파이의 독점이 아닌 팟캐스트나 다른 업체가 제공하는 팟캐스트에는 정치광고가 계속 허용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혐오 콘텐츠 등을 금지하는 콘텐츠 규정은 계속 적용된다.
CNBC는 스포티파이의 이번 조치가 "온라인상에서 유권자에게 접근하려는 선거운동 진영의 옵션을 더 좁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3분기 스포티파이의 광고 삽입 서비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1억4천100만 명에 달했다.
다만 스포티파이는 현재로선 광고 콘텐츠를 책임 있게 검증하고 검토할 충분한 수준의 시스템이나 기술적 장치들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의 정치광고 매출이 얼마나 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회사는 그동안 미국에서만 정치광고를 수주해왔다.
이에 앞서 트위터는 10월 정치광고의 전면 금지를 선언한 바 있다.
반면 페이스북은 정치인의 게시물에 대해 팩트체크(사실관계 확인)를 하지 않는 한편 정치광고를 계속 허용하겠다며 정반대 노선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미 대선을 앞두고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정치광고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이는 가운데 트위터에 이어 스포티파이도 정치광고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정치광고 금지는 스포티파이의 광고가 삽입되는 서비스와 오리지널·독점 팟캐스트에 적용된다.
따라서 스포티파이의 독점이 아닌 팟캐스트나 다른 업체가 제공하는 팟캐스트에는 정치광고가 계속 허용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혐오 콘텐츠 등을 금지하는 콘텐츠 규정은 계속 적용된다.
CNBC는 스포티파이의 이번 조치가 "온라인상에서 유권자에게 접근하려는 선거운동 진영의 옵션을 더 좁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3분기 스포티파이의 광고 삽입 서비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1억4천100만 명에 달했다.
다만 스포티파이는 현재로선 광고 콘텐츠를 책임 있게 검증하고 검토할 충분한 수준의 시스템이나 기술적 장치들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의 정치광고 매출이 얼마나 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회사는 그동안 미국에서만 정치광고를 수주해왔다.
이에 앞서 트위터는 10월 정치광고의 전면 금지를 선언한 바 있다.
반면 페이스북은 정치인의 게시물에 대해 팩트체크(사실관계 확인)를 하지 않는 한편 정치광고를 계속 허용하겠다며 정반대 노선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