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협성문화재단 6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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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편 응모작 중 선정…내달 3일 협성타워서 출간 기념식
협성문화재단은 일반 시민의 책 출간을 돕는 뉴 북 프로젝트 '당신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 사업으로 올해 6편을 출판했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지원 사업에 120여 편이 응모했다.
원고 심사와 면접 심사로 6개 작품을 최종 선정해 그동안 1대1 멘토링과 출판 전문가와의 협업을 거쳐 최근 책으로 출판했다.
출간된 책은 부산 곳곳을 누비며 찾아낸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교실에서 못다 한 부산 이야기'(허정백), 홀로 배낭을 메고 떠난 아줌마의 542일간 국내 여행기 '우아한 여행'(박미희), 비정규직 사서로 일하며 겪은 고충과 노동 현실을 알리는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석정연) 등이다.
라오스에서 직장인으로 일하면서 삶과 노동에 대한 생각을 담은 '할 말을 라오스에 두고 왔어'(정재용), 감자를 닮은 부녀의 일상을 담은 그림 에세이 '햇감자와 묵은 감자'(김선애), 개성공단에서 북한 노동자들과 함께 일한 경험을 풀어낸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김민주) 등도 책으로 나왔다.
협성문화재단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 부산시 동구 협성타워 협성뷔페에서 출간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협성문화재단은 부산 향토 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2010년 설립했다.
정 회장의 사재 100억원을 시작으로 현재 현금 600억원과 부동산 200억원 등 모두 8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장학사업과 문화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지원 사업에 120여 편이 응모했다.
원고 심사와 면접 심사로 6개 작품을 최종 선정해 그동안 1대1 멘토링과 출판 전문가와의 협업을 거쳐 최근 책으로 출판했다.
출간된 책은 부산 곳곳을 누비며 찾아낸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교실에서 못다 한 부산 이야기'(허정백), 홀로 배낭을 메고 떠난 아줌마의 542일간 국내 여행기 '우아한 여행'(박미희), 비정규직 사서로 일하며 겪은 고충과 노동 현실을 알리는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석정연) 등이다.
라오스에서 직장인으로 일하면서 삶과 노동에 대한 생각을 담은 '할 말을 라오스에 두고 왔어'(정재용), 감자를 닮은 부녀의 일상을 담은 그림 에세이 '햇감자와 묵은 감자'(김선애), 개성공단에서 북한 노동자들과 함께 일한 경험을 풀어낸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김민주) 등도 책으로 나왔다.
협성문화재단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 부산시 동구 협성타워 협성뷔페에서 출간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협성문화재단은 부산 향토 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2010년 설립했다.
정 회장의 사재 100억원을 시작으로 현재 현금 600억원과 부동산 200억원 등 모두 8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장학사업과 문화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