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R` 수주..."철도교통망도 초고속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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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오늘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 `LTE-R(Long Term Evolution-Railway)`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SK텔레콤은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전라선 및 군장산단인입철도 등 4개 구간의 LTE-R 구축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LTE-R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철도에 적용해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이다.
철도 교통망 운영 및 제어를 위해 음성, 영상, 데이터 등의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사업은 전라선 익산에서 여수엑스포까지 195.3km, 군장산단인입철도 익산에서 대야까지 14.3km, 대야에서 군산항까지 28.6km,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에서 진접까지 14.9km 등 4개 철도 구간에서 이뤄진다.
더불어 한국철도시설공단는 이 사업에 세계 최초로 LTE 방식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시범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KTCS-2는 LTE-R을 활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신호 시스템이다.
무선통신으로 열차의 위치 정보를 송수신해 열차 운행 간격을 제어하는 등 철도 운영 자동화 기술로 2018년 6월 국내에서 독자 개발됐다.
현재 운영 중인 철도신호 시스템이 KTCS-2로 표준화되면 열차 운행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으로 2006년부터 진행해 온 한국형 무선 기반 열차제어시스템 연구 및 개발 노력이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연구개발 용역 참여기업인 LS산전과 함께 KTCS-2 시범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무선 열차제어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까지 시범운영을 계획 중인 무선 열차 제어시스템 지원을 위해 전라선 구간 LTE-R 구축은 2020년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SK텔레콤은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전라선 및 군장산단인입철도 등 4개 구간의 LTE-R 구축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LTE-R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철도에 적용해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이다.
철도 교통망 운영 및 제어를 위해 음성, 영상, 데이터 등의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사업은 전라선 익산에서 여수엑스포까지 195.3km, 군장산단인입철도 익산에서 대야까지 14.3km, 대야에서 군산항까지 28.6km,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에서 진접까지 14.9km 등 4개 철도 구간에서 이뤄진다.
더불어 한국철도시설공단는 이 사업에 세계 최초로 LTE 방식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시범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KTCS-2는 LTE-R을 활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신호 시스템이다.
무선통신으로 열차의 위치 정보를 송수신해 열차 운행 간격을 제어하는 등 철도 운영 자동화 기술로 2018년 6월 국내에서 독자 개발됐다.
현재 운영 중인 철도신호 시스템이 KTCS-2로 표준화되면 열차 운행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으로 2006년부터 진행해 온 한국형 무선 기반 열차제어시스템 연구 및 개발 노력이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연구개발 용역 참여기업인 LS산전과 함께 KTCS-2 시범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무선 열차제어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까지 시범운영을 계획 중인 무선 열차 제어시스템 지원을 위해 전라선 구간 LTE-R 구축은 2020년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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