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GM '580명 비정규직 해고 통보' 후 신규 채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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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감소를 이유로 비정규직 노동자 수백명에게 해고 통보한 한국지엠(GM)이 신규 하청업체 공고를 내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지회는 회사가 지난 24일 창원공장에서 근무할 생산직 감독자 및 단기계약직 기능직 사원을 채용하는 공고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지회는 "물량 부족으로 해고 통보 후 신규 채용하는 것은 우리 노동자를 일회용품 취급하는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해고를 중단하고 직접 고용을 촉구했다.
사측은 채용 공고는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GM 창원공장은 물량 감소를 이유로 오는 31일 비정규직 노동자 580여명이 소속된 도급업체 7곳과 계약 해지를 앞두고 있다.
지회는 31일 해고반대 촛불 문화제 등을 열어 해고 중단과 고용 보장을 촉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지회는 회사가 지난 24일 창원공장에서 근무할 생산직 감독자 및 단기계약직 기능직 사원을 채용하는 공고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지회는 "물량 부족으로 해고 통보 후 신규 채용하는 것은 우리 노동자를 일회용품 취급하는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해고를 중단하고 직접 고용을 촉구했다.
사측은 채용 공고는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GM 창원공장은 물량 감소를 이유로 오는 31일 비정규직 노동자 580여명이 소속된 도급업체 7곳과 계약 해지를 앞두고 있다.
지회는 31일 해고반대 촛불 문화제 등을 열어 해고 중단과 고용 보장을 촉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