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입푸드, 당기순익 5% 현금배당 결정…"주주가치 경영"
윙입푸드홀딩스가 2019년 연결 결산기준 당기순이익의 5%를 현금배당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2019년 12월31일이며, 2019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윙입푸드는 130년 업력의 육가공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2번째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상장 당시 약속한 주주친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배당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는 "지난 2018년 10월 푸드나무와 MOU를 체결하고 신제품 출시를 진행중이며, 중국 내에서도 돼지 도축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2020년은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간편식품의 매출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돼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윙입푸드는 푸드나무와의 MOU 체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제품 공급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중국 국내에서도 중국 상장사인 신희망그룹의 자회사 중국신희망육화식품과의 협의를 통해 돼지 도축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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