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세 인하에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글로벌 마감 시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욕 증시] 중국 관세 인하 소식에 상승 랠리
美 11월 신규주택 판매 1.3%↑…월가 예상 상회
11월 내구재수주 2.0%↓…지난 5월 이후 최대 낙폭
보잉, CEO 사임에 강세...상승장 주도
애플, 아이폰 수요 급증 전망에 목표주가 350달러로 상향
테슬라, 中 상하이 자동차 공장 설립 위해 100억위안 대출
[국제유가] 러시아 OPEC+ 생산량 감축 고려 불구 상승
[국제 금가격] 연말 맞이 거래 감소 속 상승
뉴욕 3대지수는 어제 중국이 일부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 인하 결정에 힘 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는 96.44포인트(0.34%) 상승한 2만8551.5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2.79포인트(0.09%) 뛴 3224.01에, 나스닥지수는 20.69포인트(0.23%) 오른 8945.6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나스닥지수는 8거래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 23일 중국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냉동 돼지고기와 아보카도, 일부 하이테크 부품 등 859개 이상 품목의 관세를 인하하기로 하면서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강해졌습니다. 한편, 경제지표들은 엇갈린 모습 보였습니다. 신규주택판매 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11월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2% 감소하면서 지난 5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습니다.
섹터별 흐름 보겠습니다. 오늘은 섹터 별로도 엇갈린 흐름 보였습니다. 소비재, 부동산, 유틸리티 등 경기방어주들이 하락세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주 강세 보였고, 산업, 기술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우 30 종목에선 대중 무역주들 강세 보였습니다. 3M +1.74%. 보잉 +2.93%. 보잉의 경우 737 맥스 사고 이후 CEO 데니스 뮐렌버그가 사임한다는 소식에 오늘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애플은 웨드부시가 5G 기기 출시로 아이폰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325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65%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징주로 테슬라 보면, 중국 상하이 자동차 공장 설립을 위해 중국 주요 은행과 5년간 총 100억위안(1조 6609억원)의 대출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와 함께 3.36% 상승했습니다.
상품시장 보면,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내년 OPEC+ 감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WTI 0.31% 상승한 배럴당 60.63달러, 브렌트유는 0.40% 상승한 66.43달러 가리켰습니다. 금 가격은 연말 맞이 한산한 거래 속에 희소성이 부각되고, 연말 경기둔화 우려가 더해지며 0.50% 상승한 1,487.90달러선 나타냈습니다.
시장에선 지금의 산타랠리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가운데, 현지시간 24일 오후 1 시에 시장은 일찍 문을 닫겠습니다. 25일은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하겠습니다.
강다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美 11월 신규주택 판매 1.3%↑…월가 예상 상회
11월 내구재수주 2.0%↓…지난 5월 이후 최대 낙폭
보잉, CEO 사임에 강세...상승장 주도
애플, 아이폰 수요 급증 전망에 목표주가 350달러로 상향
테슬라, 中 상하이 자동차 공장 설립 위해 100억위안 대출
[국제유가] 러시아 OPEC+ 생산량 감축 고려 불구 상승
[국제 금가격] 연말 맞이 거래 감소 속 상승
뉴욕 3대지수는 어제 중국이 일부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 인하 결정에 힘 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는 96.44포인트(0.34%) 상승한 2만8551.5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2.79포인트(0.09%) 뛴 3224.01에, 나스닥지수는 20.69포인트(0.23%) 오른 8945.6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나스닥지수는 8거래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 23일 중국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냉동 돼지고기와 아보카도, 일부 하이테크 부품 등 859개 이상 품목의 관세를 인하하기로 하면서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강해졌습니다. 한편, 경제지표들은 엇갈린 모습 보였습니다. 신규주택판매 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11월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2% 감소하면서 지난 5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습니다.
섹터별 흐름 보겠습니다. 오늘은 섹터 별로도 엇갈린 흐름 보였습니다. 소비재, 부동산, 유틸리티 등 경기방어주들이 하락세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주 강세 보였고, 산업, 기술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우 30 종목에선 대중 무역주들 강세 보였습니다. 3M +1.74%. 보잉 +2.93%. 보잉의 경우 737 맥스 사고 이후 CEO 데니스 뮐렌버그가 사임한다는 소식에 오늘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애플은 웨드부시가 5G 기기 출시로 아이폰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325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65%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징주로 테슬라 보면, 중국 상하이 자동차 공장 설립을 위해 중국 주요 은행과 5년간 총 100억위안(1조 6609억원)의 대출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와 함께 3.36% 상승했습니다.
상품시장 보면,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내년 OPEC+ 감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WTI 0.31% 상승한 배럴당 60.63달러, 브렌트유는 0.40% 상승한 66.43달러 가리켰습니다. 금 가격은 연말 맞이 한산한 거래 속에 희소성이 부각되고, 연말 경기둔화 우려가 더해지며 0.50% 상승한 1,487.90달러선 나타냈습니다.
시장에선 지금의 산타랠리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가운데, 현지시간 24일 오후 1 시에 시장은 일찍 문을 닫겠습니다. 25일은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하겠습니다.
강다은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