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정의 8골 활약을 앞세운 SK가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첫 승을 따냈다.

SK는 23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29-27로 이겼다.

전반을 13-15로 끌려간 SK는 후반 시작과 함께 조아람, 김온아, 연은영의 연속 득점으로 가볍게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서울시청과 접전을 이어가던 SK는 24-24 동점에서 조수연, 유소정의 연속 득점으로 2골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서울시청이 김은경의 득점으로 따라붙자 SK는 김온아, 유소정이 다시 연달아 서울시청 골 그물을 갈라 종료 3분여를 남기고는 3골 차를 만들었다.

SK는 유소정이 8골, 3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김온아도 7m 스로로만 5득점 하며 제 몫을 했다.

◇ 23일 전적
▲ 여자부
SK(1승 1무) 29(13-15 16-12)27 서울시청(1무 1패)
삼척시청(1승 1무) 19(11-7 8-9)16 대구시청(1무 1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