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홀로 아파트 거주
경찰, 국과수에 부검 의뢰
1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2분에 전남 순천시 조례동 한 아파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긴급출동한 119소방대가 16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지만 A(50)씨가 아파트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외부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해당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시신을 부검 의뢰하고 소방당국과 합동으로 화재 원인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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