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총 70개 협력사를 초청해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시찰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월 말 베트남 하노이(1차)와 태국 방콕(2차) 시찰을 진행했고, 3차로 17일부터 5일간 협력사들과 베트남 호치민 시찰을 진행한다.

시찰에는 국내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한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 현지 건축물 견학, 해외 판로 개척 및 사업 현황 조사 등이 진행됐다. 호반건설과 협력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소통하고, 동남아 시장 개척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해외 시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각 200억 원씩 총 400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지난 9월에는 협력사 임직원 자녀 200명에게 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