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 세계챔피언'의 선택은 손흥민…판타지풋볼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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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예측 게임인 판타지풋볼을 접수한 체스 세계챔피언의 선택은 손흥민(토트넘)이었다.
18일 영국 신문 가디언에 따르면 9년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체스 세계챔피언 망누스 칼센(29)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운영하는 판타지풋볼 게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판타지풋볼은 플레이어가 선수들을 조합해 가상의 팀을 만들면 실제 경기에서의 활약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는 게임이다.
참가자가 7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유럽 축구 팬들이 보편적으로 즐기는 이 게임에 '두뇌 스포츠 일인자'인 칼센이 뛰어들었다.
올 시즌이 시작되고서 6주 만에 칼센은 1천위권 안에 들어왔고, 이후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정상까지 올랐다.
3-4-3 포메이션으로 이뤄진 칼센의 스쿼드에 손흥민은 미드필더로 포함돼 있다.
5골 7도움으로 득점 순위 19위, 도움 순위 2위에 올라있고, 종합적인 경기력 면에서도 지난 시즌보다 한 단계 올라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칼센이 선두가 되는 데 한몫했음이 분명하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델리 알리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태미 에이브러햄(첼시) 등 리그에서 상종가를 치는 선수들이 대거 칼센의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칼센을 오랫동안 취재해온 체스 전문기자 타레이 스벤손은 "그는 경기의 매우 세부적인 것까지 기억해내는 기억력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엄청난 지식을 쌓았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칼센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8일 영국 신문 가디언에 따르면 9년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체스 세계챔피언 망누스 칼센(29)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운영하는 판타지풋볼 게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판타지풋볼은 플레이어가 선수들을 조합해 가상의 팀을 만들면 실제 경기에서의 활약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는 게임이다.
참가자가 7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유럽 축구 팬들이 보편적으로 즐기는 이 게임에 '두뇌 스포츠 일인자'인 칼센이 뛰어들었다.
올 시즌이 시작되고서 6주 만에 칼센은 1천위권 안에 들어왔고, 이후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정상까지 올랐다.
3-4-3 포메이션으로 이뤄진 칼센의 스쿼드에 손흥민은 미드필더로 포함돼 있다.
5골 7도움으로 득점 순위 19위, 도움 순위 2위에 올라있고, 종합적인 경기력 면에서도 지난 시즌보다 한 단계 올라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칼센이 선두가 되는 데 한몫했음이 분명하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델리 알리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태미 에이브러햄(첼시) 등 리그에서 상종가를 치는 선수들이 대거 칼센의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칼센을 오랫동안 취재해온 체스 전문기자 타레이 스벤손은 "그는 경기의 매우 세부적인 것까지 기억해내는 기억력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엄청난 지식을 쌓았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칼센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