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내년 한국증시 '비중확대'…코스피 목표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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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BNP파리바는 내년 반도체 업황 회복과 기업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17일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축소(under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코스피 목표치는 2,325로 제시했다.
BNP파리바는 이날 발표한 '아시아 시장전략' 보고서에서 "그동안 한국 경제를 흔들었던 경기 순환적인 악재가 완화되기 시작했다"며 "특히 반도체 업황 사이클이 거의 바닥에 다가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업체는 또 "반도체 재고가 감소하고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폰 제조사 등의 반도체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세계 반도체 매출 추이에서 나타난 지난 5차례의 다운(하방) 사이클은 평균적으로 13개월간 이어졌으며, 현재 다운 사이클은 올해 1월에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이 사이클에 따르면 반도체 경기 하강 국면은 내년 초에 종료된다는 것이다.
BNP파리바는 내년과 2021년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각각 전년 대비 29%, 22%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내년 코스피 목표치는 2,325로 제시했다.
BNP파리바는 이날 발표한 '아시아 시장전략' 보고서에서 "그동안 한국 경제를 흔들었던 경기 순환적인 악재가 완화되기 시작했다"며 "특히 반도체 업황 사이클이 거의 바닥에 다가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업체는 또 "반도체 재고가 감소하고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폰 제조사 등의 반도체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세계 반도체 매출 추이에서 나타난 지난 5차례의 다운(하방) 사이클은 평균적으로 13개월간 이어졌으며, 현재 다운 사이클은 올해 1월에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이 사이클에 따르면 반도체 경기 하강 국면은 내년 초에 종료된다는 것이다.
BNP파리바는 내년과 2021년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각각 전년 대비 29%, 22%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