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장이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 총선에서 정읍·고창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윤준병 전 서울부시장, 정읍·고창 총선 출마 선언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윤 위원장은 "내년 선거에서 승리해 축산악취 문제와 첨단산업 분야의 선도 도시 구축, 한빛원전 문제, 부창대교 건설과 같은 산적한 정읍·고창의 현안을 꼭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행정고시(26회)에 합격해 전북도와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했고, 지난해 1월부터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 일하다가 4월 말 퇴임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 고교와 대학 동창인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과 겨루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