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자발적 기부와 사회협력사업으로 서울 교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기관 총 12곳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는 교육 소외 학생을 대상으로 조식 지원사업을 벌인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저소득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마포구치과의사회, 1999년부터 20년 동안 매년 모교인 상명대 부속여고에 장학금을 전달한 박 모 씨 등이 선정됐다.

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부, 사회협력, 미담 사례 등 세 부문에서 총 12팀을 선정했다.

표창 수여식은 이날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표창 수상자 12개 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서울시교육청, 열매나눔재단 등 기부·사회협력우수자 12곳 표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