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혁신 앞장' 괴산 젊은 농부 김성규씨, 충북 4-H 대상 수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농업 혁신에 앞장서 온 충북 괴산의 젊은 농부 김성규(31) 씨가 제40회 충북도 농업기술원의 4-H 대상을 받았다.
16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 4-H 연합회 부회장인 김 씨는 복숭아와 사과를 재배하는 10만㎡의 농장을 운영하면서 농업 혁신에 앞장서 온 것을 인정받아 이날 수상했다.
김 씨는 농산물 우수관리(GAP)와 무농약 인증을 받고 미세조류인 클로렐라를 배양, 비료로 사용하는 클로렐라 농법을 도입해 친환경 농업 실천에 앞장서 왔다.
이렇게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제값을 받으며 판매하고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유통 방식에서 탈피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그는 다양한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 생산한 과일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트렌드의 변화를 읽으려고 노력한다.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젊은 층의 미각을 저격하지만, 재배가 어려워 일반 농가는 꺼리는 납작 복숭아 재배에 선도적으로 뛰어든 것이 대표적이다.
4년 전 시험적으로 20그루의 납작 복숭아를 심어 올해 첫 수확에 성공한 김 씨는 내년에 6천㎡에 5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아 젊은 층이 선호하는 납작 복숭아를 통조림으로 가공,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3천500만원을 지원, 불모지 개척에 나선 김씨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날 남종우 진천군 4-H 연합회 부회장이 영농 기술 개발 부문 봉사상을, 진천 혁신도시 내 서전고가 우수 학교 4-H회 본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16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 4-H 연합회 부회장인 김 씨는 복숭아와 사과를 재배하는 10만㎡의 농장을 운영하면서 농업 혁신에 앞장서 온 것을 인정받아 이날 수상했다.
김 씨는 농산물 우수관리(GAP)와 무농약 인증을 받고 미세조류인 클로렐라를 배양, 비료로 사용하는 클로렐라 농법을 도입해 친환경 농업 실천에 앞장서 왔다.
이렇게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제값을 받으며 판매하고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유통 방식에서 탈피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그는 다양한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 생산한 과일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트렌드의 변화를 읽으려고 노력한다.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젊은 층의 미각을 저격하지만, 재배가 어려워 일반 농가는 꺼리는 납작 복숭아 재배에 선도적으로 뛰어든 것이 대표적이다.
4년 전 시험적으로 20그루의 납작 복숭아를 심어 올해 첫 수확에 성공한 김 씨는 내년에 6천㎡에 5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아 젊은 층이 선호하는 납작 복숭아를 통조림으로 가공,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3천500만원을 지원, 불모지 개척에 나선 김씨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날 남종우 진천군 4-H 연합회 부회장이 영농 기술 개발 부문 봉사상을, 진천 혁신도시 내 서전고가 우수 학교 4-H회 본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