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중국 내년 경제구조 전환 과도기…증시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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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6일 중국 정부가 경제 구조의 효율화를 위해 내년 정책 역량을 집중하면서 중국 증시의 흐름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정숙·이진호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를 앞둔 지난 12일 저녁 리커창 중국 총리는 경제공작회의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며 "산업과 소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적절하게 집행할 예정이며 공급 측 구조적 개혁과 시장 시스템의 효율화 등에 집중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내년은 중국이 13차 5개년 계획을 마무리하고 2010년 대비 1인당 국민 소득을 두 배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해 '샤오캉 사회'(小康社會·의식주 걱정이 없이 비교적 풍족한 사회)로의 진입을 계획한 시기이며 2021년은 14차 5개년 계획을 시작하는 동시에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에 중국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당해 연도의 성장에 정책을 집중하기보다는 이후의 경제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과도기로서 최대한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외적인 통상압력도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1차적으로 미국과 중국이 1단계 합의를 거치면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했다"며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대내적인 경제 효율화에 집중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 양회(3월 예정)까지 중국 증시는 밸류에이션과 수급적인 측면에서 모두 안정적인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투자에서는 성장과 방어를 동시에 고려한 바벨 전략이 유리하고 5G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F&B(식음료) 섹터에 대한 투자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한정숙·이진호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를 앞둔 지난 12일 저녁 리커창 중국 총리는 경제공작회의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며 "산업과 소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적절하게 집행할 예정이며 공급 측 구조적 개혁과 시장 시스템의 효율화 등에 집중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내년은 중국이 13차 5개년 계획을 마무리하고 2010년 대비 1인당 국민 소득을 두 배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해 '샤오캉 사회'(小康社會·의식주 걱정이 없이 비교적 풍족한 사회)로의 진입을 계획한 시기이며 2021년은 14차 5개년 계획을 시작하는 동시에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에 중국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당해 연도의 성장에 정책을 집중하기보다는 이후의 경제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과도기로서 최대한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외적인 통상압력도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1차적으로 미국과 중국이 1단계 합의를 거치면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했다"며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대내적인 경제 효율화에 집중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 양회(3월 예정)까지 중국 증시는 밸류에이션과 수급적인 측면에서 모두 안정적인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투자에서는 성장과 방어를 동시에 고려한 바벨 전략이 유리하고 5G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F&B(식음료) 섹터에 대한 투자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