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총선 불출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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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만류에 잇따라 불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구청장인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16일 불출마 입장문을 통해 "구청장으로서 한계를 벗어나 경부선 국철 지하화, 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공원 조성 같은 지역의 오랜 숙제를 해결하고 싶었지만 결국은 당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장현 구청장은 "당의 단합을 위해 대승적으로 판단을 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장현 구청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이날 오후 4시 이임식을 열고 중도 사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민주당 소속 구의원 6명 전원이 총장실을 점거하며 이임식을 저지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정에 전념하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유 구청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총선 출마 권유가 있었으나 구청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직무에 충실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구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기초자치단체장들에게 총선 출마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구청장인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16일 불출마 입장문을 통해 "구청장으로서 한계를 벗어나 경부선 국철 지하화, 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공원 조성 같은 지역의 오랜 숙제를 해결하고 싶었지만 결국은 당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장현 구청장은 "당의 단합을 위해 대승적으로 판단을 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장현 구청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이날 오후 4시 이임식을 열고 중도 사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민주당 소속 구의원 6명 전원이 총장실을 점거하며 이임식을 저지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정에 전념하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유 구청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총선 출마 권유가 있었으나 구청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직무에 충실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구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기초자치단체장들에게 총선 출마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