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거창 출마 선언…"고향서 더 큰 정치 첫걸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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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전 경남지사(사진)가 내년 4월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인 경남 거창에 출마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해보겠다는 젊은 결의로 정치의 첫발을 내디딘 곳에서, 초심의 자세로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지사는 "이곳은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학창 시절을 보낸 곳"이라며 "고향 여러분께서는 젊은 김태호를 두 번이나 경남지사로 만들어주셨다"고 했다.
그는 "제가 부족해 실망을 드리고 넘어졌을 때 어머니처럼 손잡아 일으켜 주신 분들도 고향 여러분"이라며 "작년 경남지사 선거 땐 당을 위한 마지막 희생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더 큰 정치의 첫걸음을 고향에서 시작하겠다"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산청·함양·거창·합천은 거창군수를 지낸 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초선)의 지역구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해보겠다는 젊은 결의로 정치의 첫발을 내디딘 곳에서, 초심의 자세로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지사는 "이곳은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학창 시절을 보낸 곳"이라며 "고향 여러분께서는 젊은 김태호를 두 번이나 경남지사로 만들어주셨다"고 했다.
그는 "제가 부족해 실망을 드리고 넘어졌을 때 어머니처럼 손잡아 일으켜 주신 분들도 고향 여러분"이라며 "작년 경남지사 선거 땐 당을 위한 마지막 희생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더 큰 정치의 첫걸음을 고향에서 시작하겠다"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산청·함양·거창·합천은 거창군수를 지낸 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초선)의 지역구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