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강원 노인일자리 현장 방문…"사회적 소통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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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자립 돕고 '지역공동체 선배 시민'으로 당당히 살아가시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6일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에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동해 망상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행복한 디저트카페'를 방문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하며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곳은 60∼70대 어르신 12명이 꾸려나가는 카페로, 카페 앞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와플 같은 간식을 파는 곳이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노인 일자리는 어르신 각자의 경제적·정서적 안녕을 돌봄으로써 가족의 삶이 건강해지고 세대 간 단절을 넘어 사회적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자립을 돕고 존엄을 세워 '지역공동체의 선배 시민'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어르신들은 전쟁이 끝나고 자식을 키우고 교육시켜서 나라를 일으키는 데 헌신한 분들"이라며 "오늘의 국가를 키워준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를 통해 생활에 보탬이 되고 긍지를 갖고 일하는 기쁨을 얻어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와 환담한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자신들의 삶에 어떤 의미인지를 이야기하며 대화에 동참했다.
'청결한 묵호 만들기' 공익활동 중인 정옥자(72) 할머니는 "장애 3급 아들을 홀로 부양하고 있는데, 노인일자리가 생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황사마스크 제조작업장에서 일하는 배시남(76) 할아버지는 "누군가는 해야 사회가 돌아가는 일들을 노인들이 하고 있다"면서 "노인들이 아프면 가족도 불행하고 나랏돈도 많이 들어가는데, 이번 정부 들어 노인일자리가 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이날 동해 망상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행복한 디저트카페'를 방문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하며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곳은 60∼70대 어르신 12명이 꾸려나가는 카페로, 카페 앞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와플 같은 간식을 파는 곳이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노인 일자리는 어르신 각자의 경제적·정서적 안녕을 돌봄으로써 가족의 삶이 건강해지고 세대 간 단절을 넘어 사회적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자립을 돕고 존엄을 세워 '지역공동체의 선배 시민'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어르신들은 전쟁이 끝나고 자식을 키우고 교육시켜서 나라를 일으키는 데 헌신한 분들"이라며 "오늘의 국가를 키워준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를 통해 생활에 보탬이 되고 긍지를 갖고 일하는 기쁨을 얻어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와 환담한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자신들의 삶에 어떤 의미인지를 이야기하며 대화에 동참했다.
'청결한 묵호 만들기' 공익활동 중인 정옥자(72) 할머니는 "장애 3급 아들을 홀로 부양하고 있는데, 노인일자리가 생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황사마스크 제조작업장에서 일하는 배시남(76) 할아버지는 "누군가는 해야 사회가 돌아가는 일들을 노인들이 하고 있다"면서 "노인들이 아프면 가족도 불행하고 나랏돈도 많이 들어가는데, 이번 정부 들어 노인일자리가 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