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순환 경제 협력 방안 논의

입력2019.12.12 12:01 수정2019.12.12 12:01

환경부는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제9차 한-덴마크 녹색성장 동맹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덴마크 녹색성장 동맹은 녹색 성장을 위해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2011년 출범했다.

매년 장관급 회의를 한국과 덴마크에서 교차로 개최하고 있다.

순환 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회의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염태영 수원시장,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 기업 관계자 등이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대표단은 덴마크 측과 원탁회의를 열어 저탄소·자원 순환 도시, 녹색 조달 등 순환 경제 사례를 공유하고 친환경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을 방문해 덴마크 환경 정책을 살펴본다.

아울러 조 장관은 레아 베르멜린 덴마크 환경 장관을 만나 내년 6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제2차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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