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1일 청주시 상당구 M컨벤션홀에서 '충북에너지전환네트워크 발족식'을 열었다.

"화석연료 사용 줄이자" 충북에너지전환네트워크 출범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 등이 주최한 출범식에는 시민·환경 단체, 기업,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전환네트워크에는 도내 16개 시민·환경 단체와 4개 유관 기관, 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발족 선언문에서 "충북은 지형적인 요인과 바람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태"라며 "화석연료를 친환경에너지로 바꾸는 일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전환 할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책을 만들어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충북의 미래는 에너지 전환에 있다"며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연구와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