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리더의 성장을 돕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 처음 시행된 와우 포럼은 올해로 8회째다.
올해 포럼에는 황각규 부회장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여성 인재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대리 및 사원급 직원들이 처음으로 초청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역경을 극복하고 목표를 성취해 조직 내 '위닝 컬처'(Winning Culture.이기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방안을 논의한다.
오전 기조 강연은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와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가 맡았고 여성 인재 4명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올 한해 그룹 내 계열사 중 여성 인재 육성에 힘쓴 대홍기획(대상)과 롯데컬처웍스·롯데홈쇼핑·롯데물산(우수상)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황각규 부회장은 "여성 인재의 성장이 롯데의 발전에 꼭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업 내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켜왔다"며 "롯데그룹의 여성 인재라면 당연히 여성 최고경영자(CEO)의 꿈을 키우는 기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