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골든글러브' 양의지 "롤모델 강민호 선배만큼 받았네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양의지(32·NC 다이노스)에게 '5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은 특별했다.
양의지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포수 부문에서 316표를 얻었다.
이 부문 2위는 18표를 받은 '아끼는 후배' 박세혁(두산 베어스)이었다.
양의지는 "이 상을 5번째 받는다"라고 운을 뗐다.
'5번'을 강조하기 위한 수상 소감이었다.
양의지는 5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으며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포수 부문 최다 수상 공동 1위가 됐다.
양의지는 "정말 영광이다.
상을 받기 전에 '2019년에도 받으면 민호 형과 공동 1위가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내게는 정말 특별하다.
프로 입단 초기에 나는 강민호 선배를 보고 자랐다.
대표팀에서 함께 뛰면서 실제로 민호 형에게 많이 배우기도 했다.
그런 선배와 최다 수상 공동 1위가 된 게 무척 기쁘다"고 했다.
양의지는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뛰었고, 4번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5번째 골든글러브는 NC 소속으로 받았다.
양의지는 "앞선 4차례 수상도 영광이지만, 5번째 수상도 특별하다.
새 팀에 적응할 수 있게 이동욱 감독님 등 코칭스태프와 선후배들이 많이 도와주셨다"며 "그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양의지는 지난해 골드글러브 시상식에서 최다 득표를 했다.
그러나 올해는 유격수 김하성(키움 히어로즈, 325표)에 이은 2위였다.
양의지는 "홀가분하다"라고 웃으며 "(두산에서 친분을 쌓은) 후배 박세혁이 표를 받아서 최다 득표 경쟁에서 밀렸다.
내게는 기분 좋은 일이다.
내년에는 박세혁이 더 많은 표를 받을 것"이라고 후배도 응원했다.
/연합뉴스
양의지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포수 부문에서 316표를 얻었다.
이 부문 2위는 18표를 받은 '아끼는 후배' 박세혁(두산 베어스)이었다.
양의지는 "이 상을 5번째 받는다"라고 운을 뗐다.
'5번'을 강조하기 위한 수상 소감이었다.
양의지는 5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으며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포수 부문 최다 수상 공동 1위가 됐다.
양의지는 "정말 영광이다.
상을 받기 전에 '2019년에도 받으면 민호 형과 공동 1위가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내게는 정말 특별하다.
프로 입단 초기에 나는 강민호 선배를 보고 자랐다.
대표팀에서 함께 뛰면서 실제로 민호 형에게 많이 배우기도 했다.
그런 선배와 최다 수상 공동 1위가 된 게 무척 기쁘다"고 했다.
양의지는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뛰었고, 4번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5번째 골든글러브는 NC 소속으로 받았다.
양의지는 "앞선 4차례 수상도 영광이지만, 5번째 수상도 특별하다.
새 팀에 적응할 수 있게 이동욱 감독님 등 코칭스태프와 선후배들이 많이 도와주셨다"며 "그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양의지는 지난해 골드글러브 시상식에서 최다 득표를 했다.
그러나 올해는 유격수 김하성(키움 히어로즈, 325표)에 이은 2위였다.
양의지는 "홀가분하다"라고 웃으며 "(두산에서 친분을 쌓은) 후배 박세혁이 표를 받아서 최다 득표 경쟁에서 밀렸다.
내게는 기분 좋은 일이다.
내년에는 박세혁이 더 많은 표를 받을 것"이라고 후배도 응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