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강원도는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10㎞ 방역대 내 양돈 농가에 대한 긴급이동제한 명령을 내리는 한편 감염지역 인근 도로에 대한 소독과 함께 출입자와 차량 통제에 들어갔다.
아울러 철원지역 전 양돈 농가에 대한 임상 예찰을 강화하고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농가 주변 울타리를 다시 점검하도록 했다.
또한 멧돼지 기피제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강원지역에서는 지난 10월 11일 철원군 원남면 지역에서 처음으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건이 발견됐다.
이번에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지점인 갈말읍 신철원리와 서면 화수리는 첫 발견지점인 진현리로부터 각각 29㎞와 14㎞ 떨어진 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