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 `재조명`…"과한 낙폭, 저가매수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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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사태가 확산된 데 따라 부진을 면치 못했던 홍콩증시가 곧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그간 홍콩증시가 실제 경제 상황과 비교해 시위란 악재 탓에 다소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1단계 미중 무역합의가 타결될 경우 양국뿐 아니라 홍콩 증시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부터 본격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홍콩 증시는 일반적으로 위기를 겪은 후 반등하는 성향이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통신의 따르면 항셍지수는 1990년대 후반 아시아 금융위기를 겪은 이후 1년1개월 동안 170% 가량 급등했다.
또 2003년 사스 발병 이후 7개월간 70% 정도 오르며 회복세를 보인 바 있다.
통신은 그간 시위 악재로 지지부진했던 홍콩증시가 과거 아시아 금융허브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타임즈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그간 홍콩증시가 실제 경제 상황과 비교해 시위란 악재 탓에 다소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1단계 미중 무역합의가 타결될 경우 양국뿐 아니라 홍콩 증시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부터 본격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홍콩 증시는 일반적으로 위기를 겪은 후 반등하는 성향이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통신의 따르면 항셍지수는 1990년대 후반 아시아 금융위기를 겪은 이후 1년1개월 동안 170% 가량 급등했다.
또 2003년 사스 발병 이후 7개월간 70% 정도 오르며 회복세를 보인 바 있다.
통신은 그간 시위 악재로 지지부진했던 홍콩증시가 과거 아시아 금융허브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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