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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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미세구조 관찰 연구시설
전라남도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발표했다.
도는 한국전력 및 광주·전남 11개 대학과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2022년 개교 목표인 한전공대에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인공지능 융복합·에너지 신소재·탄소산업 등 소재·부품 및 기초 산업 연구 육성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이 절실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광주·전남 지역은 대형 첨단 연구시설이 전무해 대학과 기업의 연구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총으로 쏜 뒤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관찰하는 대형 연구시설이다. 에너지 신소재·신약 개발 등 모든 기초과학 분야 연구에 활용된다. 국내에서는 포항공대가 3세대 원형, 4세대 선형 등 2기의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하고 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도는 한국전력 및 광주·전남 11개 대학과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2022년 개교 목표인 한전공대에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인공지능 융복합·에너지 신소재·탄소산업 등 소재·부품 및 기초 산업 연구 육성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이 절실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광주·전남 지역은 대형 첨단 연구시설이 전무해 대학과 기업의 연구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총으로 쏜 뒤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관찰하는 대형 연구시설이다. 에너지 신소재·신약 개발 등 모든 기초과학 분야 연구에 활용된다. 국내에서는 포항공대가 3세대 원형, 4세대 선형 등 2기의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하고 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