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행안위 소위 열어 한음이법 등 무기한 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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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논의 안됐다는 한국당 주장은 거짓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3일 '태호·유찬이법', '한음이법' 등 어린이 교통안전 법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은 충분한 논의가 되지 않아 어린이 교통안전 법안이 보류된 것처럼 거짓말을 하는데, 한국당이 논의를 거부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태호·유찬이법은 유치원 차량뿐 아니라 체육시설 및 학원 차량도 '어린이 통학차량'에 포함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는 법안이며, '한음이법'은 어린이 통학차량 내 카메라를 설치해 어린이의 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들 법안은 현재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이다.
홍 의원은 "말로만 처리에 앞장서겠다고 하지 말고, 내일이라도 당장 법안소위를 열어 한음이법과 태호·유찬이법이 결론 날 때까지 무기한 논의를 하자"고 요구했다.
홍 의원은 또 지난 10월 행안위 전체회의에서의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한국당이 '날치기'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명백한 거짓"이라면서 "진실규명 범위 축소, 위원회 활동 기간 3년으로 축소 등 한국당 요구 조건을 막판에 모두 수용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거짓으로 과거사법을 문제 삼는 것은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은 충분한 논의가 되지 않아 어린이 교통안전 법안이 보류된 것처럼 거짓말을 하는데, 한국당이 논의를 거부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태호·유찬이법은 유치원 차량뿐 아니라 체육시설 및 학원 차량도 '어린이 통학차량'에 포함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는 법안이며, '한음이법'은 어린이 통학차량 내 카메라를 설치해 어린이의 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들 법안은 현재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이다.
홍 의원은 "말로만 처리에 앞장서겠다고 하지 말고, 내일이라도 당장 법안소위를 열어 한음이법과 태호·유찬이법이 결론 날 때까지 무기한 논의를 하자"고 요구했다.
홍 의원은 또 지난 10월 행안위 전체회의에서의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한국당이 '날치기'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명백한 거짓"이라면서 "진실규명 범위 축소, 위원회 활동 기간 3년으로 축소 등 한국당 요구 조건을 막판에 모두 수용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거짓으로 과거사법을 문제 삼는 것은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