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 홍콩 시위 속 인근 해역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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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이 홍콩과 인근 광둥(廣東)성의 해상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환구망에 따르면 중국 해경은 이날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서 최근 해경 함정이 광둥성과 홍콩 해상에서 순찰 활동을 높은 빈도로 하고 있다면서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해경 함정이 홍콩과 광둥성 주하이, 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港珠澳) 대교를 지난 후 대대적으로 범죄 단속 활동을 하는 장면을 담았다.
해경은 법에 따라 위법 범죄 활동을 단속했다면서 밀수 사범 등을 대거 검거했다고 밝혔다.
홍콩 시위가 6개월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중국 해경이 이런 활동을 공개한 것이 눈길을 끈다.
중국은 홍콩이 중국에서 뗄 수 없는 한 부분이라며 영토 주권 수호를 강조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홍콩과 가까운 광둥성 광저우(廣州)와 주하이(珠海)에서 경찰의 테러 진압훈련이 잇따라 실시돼 관심을 받았다.
/연합뉴스
환구망에 따르면 중국 해경은 이날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서 최근 해경 함정이 광둥성과 홍콩 해상에서 순찰 활동을 높은 빈도로 하고 있다면서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해경 함정이 홍콩과 광둥성 주하이, 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港珠澳) 대교를 지난 후 대대적으로 범죄 단속 활동을 하는 장면을 담았다.
해경은 법에 따라 위법 범죄 활동을 단속했다면서 밀수 사범 등을 대거 검거했다고 밝혔다.
홍콩 시위가 6개월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중국 해경이 이런 활동을 공개한 것이 눈길을 끈다.
중국은 홍콩이 중국에서 뗄 수 없는 한 부분이라며 영토 주권 수호를 강조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홍콩과 가까운 광둥성 광저우(廣州)와 주하이(珠海)에서 경찰의 테러 진압훈련이 잇따라 실시돼 관심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