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보고·출장비 결제도 스마트하게"…2030 공무원의 혁신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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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인사처 '정부혁신 어벤져스 우수 혁신제안' 발표·시상
국토교통부의 20·30세대 공무원들은 전 부처 공무원이 사용하는 인사관리시스템 'e사람'에 출장비 결제기능을 추가한 'e사람페이' 앱 개발을 제안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9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부혁신 어벤져스 우수 혁신제안 발표회'를 열어 젊은 공무원들이 내놓은 참신한 공직사회 혁신방안들을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정부 부처별로 운영하던 과장급 이하 실무자들의 혁신모임인 '주니어보드'를 범정부적으로 확대해 연결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9∼10월에 진행된 정부혁신 어벤져스 혁신제안 공모 사례 가운데 우수제안을 한 12개 팀이 내용을 발표하고 현장 평가단 심사를 반영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대상은 국토부의 'e사람페이'가 받았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출장비를 정산해 업무를 간소화하면서 부정 출장비 수령도 방지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부로 공문을 보낼 때 별도 메일로 재전송하는 것을 자동발송으로 바꾸자는 '공문 민관기관 자동발송 시스템'(농촌진흥청), 온라인으로 보고 일정을 예약하고 사전 보고자료를 보내는 '스마트 보고시스템'(행정안전부) 제안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공무원 카드에 결제기능을 추가해 구내식당이나 제휴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자는 '공무원증 활성화 방안'(문화재청) 등 3개 사례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부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숙명"이라며 "정부혁신 어벤져스의 제안이 실제 공직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9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부혁신 어벤져스 우수 혁신제안 발표회'를 열어 젊은 공무원들이 내놓은 참신한 공직사회 혁신방안들을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정부 부처별로 운영하던 과장급 이하 실무자들의 혁신모임인 '주니어보드'를 범정부적으로 확대해 연결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9∼10월에 진행된 정부혁신 어벤져스 혁신제안 공모 사례 가운데 우수제안을 한 12개 팀이 내용을 발표하고 현장 평가단 심사를 반영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대상은 국토부의 'e사람페이'가 받았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출장비를 정산해 업무를 간소화하면서 부정 출장비 수령도 방지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부로 공문을 보낼 때 별도 메일로 재전송하는 것을 자동발송으로 바꾸자는 '공문 민관기관 자동발송 시스템'(농촌진흥청), 온라인으로 보고 일정을 예약하고 사전 보고자료를 보내는 '스마트 보고시스템'(행정안전부) 제안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공무원 카드에 결제기능을 추가해 구내식당이나 제휴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자는 '공무원증 활성화 방안'(문화재청) 등 3개 사례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부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숙명"이라며 "정부혁신 어벤져스의 제안이 실제 공직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