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악천후 속 애리조나서 급류 휩쓸려 어린이 3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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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은 미국 전역에 악천후가 닥친 가운데 남부 애리조나주에서 급류에 휩쓸려 어린이 3명이 실종됐다고 CNN 방송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고는 전날 오후 4시께 애리조나 중부에 있는 톤토 하천에 차량 한 대가 휩쓸리면서 일어났다.
차에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 어린이 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성인 남녀와 아동 한 명은 헬기로 구조됐으나 나머지 아동 3명은 실종됐다.
길라카운티 경찰은 "폭우로 불어난 물에 차량이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이 하천 중간에 있는 언덕 턱을 붙잡고 구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실종된 아이들의 나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헬기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물이 불어난 하천의 급류가 거세 애를 먹고 있다.
현지 기상당국은 "폭우로 하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내렸다"면서 "물살에 휩쓸리면 참변을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사고는 전날 오후 4시께 애리조나 중부에 있는 톤토 하천에 차량 한 대가 휩쓸리면서 일어났다.
차에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 어린이 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성인 남녀와 아동 한 명은 헬기로 구조됐으나 나머지 아동 3명은 실종됐다.
길라카운티 경찰은 "폭우로 불어난 물에 차량이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이 하천 중간에 있는 언덕 턱을 붙잡고 구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실종된 아이들의 나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헬기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물이 불어난 하천의 급류가 거세 애를 먹고 있다.
현지 기상당국은 "폭우로 하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내렸다"면서 "물살에 휩쓸리면 참변을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