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 인터넷 접수…24시간 신청 가능
강원 원주시는 12월 2일부터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 방식을 전면 개편해 기존 콜센터 전화 접수와 함께 인터넷(모바일) 접수 시스템을 추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형 생활폐기물은 침대와 책상 등 가구류 또는 대형 물품 등 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려운 폐기물을 말하며, 기존에는 콜센터(☎1800-9614)를 통한 전화 접수만 가능했다.

대형 생활폐기물 인터넷 배출 시스템 도입으로 전화 접수 시 문제점으로 꼽히던 통화 연결 지연 해결은 물론 24시간 신청이 가능해져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현금 납부 외에 계좌이체와 가상계좌, 신용카드 등 수수료 결제 방식도 다양해진다.

대형 폐기물 배출 예약 시스템(http://www.wonju.go.kr/bigclean/)에 접속해 배출정보 작성과 수수료 결제 후 납부(신고) 필증을 출력한 다음 폐기물에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를 통해 더 깨끗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