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상 치르는 심정으로"…어머니 1주기 맞아 이웃돕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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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식 씨, 대전 대덕구에 쌀 95포대·라면 95상자 전달
사업가로 장성한 아들이 돌아가신 어머니 1주기를 맞아 이웃돕기 물품을 기부했다.
28일 대전 대덕구에 따르면 산업용 특수 롤러 제작업체를 운영하는 김오식(58) 씨는 전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대덕구에 백미 10㎏들이 95포대와 라면 95상자를 전달했다.
돌아가신 어머니 1주기를 맞아 어머니의 생전 말씀과 뜻을 이어가는 기부다.
김씨는 "어머니께서 생전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솔선수범하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1년 전 어머니 장례를 치른 뒤에도 백미 20㎏들이 95포대를 기부했다.
'95'는 돌아가실 당시 어머니 연세다.
대덕구 관계자는 "김씨가 삼년상을 치른다는 심정으로 매년 어머니 기일마다 기부하겠다고 했다"며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돕기와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을 해온 분"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는 기부받은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8일 대전 대덕구에 따르면 산업용 특수 롤러 제작업체를 운영하는 김오식(58) 씨는 전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대덕구에 백미 10㎏들이 95포대와 라면 95상자를 전달했다.
돌아가신 어머니 1주기를 맞아 어머니의 생전 말씀과 뜻을 이어가는 기부다.
김씨는 "어머니께서 생전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솔선수범하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1년 전 어머니 장례를 치른 뒤에도 백미 20㎏들이 95포대를 기부했다.
'95'는 돌아가실 당시 어머니 연세다.
대덕구 관계자는 "김씨가 삼년상을 치른다는 심정으로 매년 어머니 기일마다 기부하겠다고 했다"며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돕기와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을 해온 분"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는 기부받은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