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출자·출연기관과 화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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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발전에 출자·출연기관 역할 주문…도 상대 소송·방만 경영 등 잡음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산하기관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자 26일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에서 화합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도와 출자·출연기관 직원이 1만여명으로 조직이 화합하고 단합해야 한다"며 "도민을 위해 목표를 같이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것을 막으려고만 하지 말고 의회나 언론 비판을 받고 서로 쓴소리도 하며 새롭게 고쳐야 한다"며 "한배를 타고 가야 하는 만큼 출자·출연기관과 관련 부서 간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출자·출연기관과 도 담당 부서가 단합하는 행사를 마련할 것과 지역 발전에 출자·출연기관이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청년을 끌어들이는 등 인구정책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하는데, 출자·출연기관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산하기관장의 도지사 상대 행정소송, 감사에 적발된 출자·출연기관 경영 문제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재단이사장은 도 감사에서 겸직 승인 미이행, 보증료 환급업무 처리 지연으로 경고 처분을 받자 불복해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도는 조만간 행정명령 독촉 공문을 보낸 뒤 직위해제 등 추가 징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한 기관 간부는 취임 5개월 만에 돌연 사표를 냈고, 다른 기관 간부는 도와 갈등설이 끊이지 않는 등 곳곳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지사의 화합·소통 메시지가 도와 산하기관 간 갈등 양상을 완화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경북도 한 간부는 "특정 사안에 언급한 것이 아니고 도와 산하기관이 도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새롭게 나아가자는 취지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도는 분기별로 1회 도 간부회의와 출자·출연기관장 모두가 참석하는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는 31개 산하기관장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이 지사는 "도와 출자·출연기관 직원이 1만여명으로 조직이 화합하고 단합해야 한다"며 "도민을 위해 목표를 같이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것을 막으려고만 하지 말고 의회나 언론 비판을 받고 서로 쓴소리도 하며 새롭게 고쳐야 한다"며 "한배를 타고 가야 하는 만큼 출자·출연기관과 관련 부서 간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출자·출연기관과 도 담당 부서가 단합하는 행사를 마련할 것과 지역 발전에 출자·출연기관이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청년을 끌어들이는 등 인구정책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하는데, 출자·출연기관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산하기관장의 도지사 상대 행정소송, 감사에 적발된 출자·출연기관 경영 문제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재단이사장은 도 감사에서 겸직 승인 미이행, 보증료 환급업무 처리 지연으로 경고 처분을 받자 불복해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도는 조만간 행정명령 독촉 공문을 보낸 뒤 직위해제 등 추가 징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한 기관 간부는 취임 5개월 만에 돌연 사표를 냈고, 다른 기관 간부는 도와 갈등설이 끊이지 않는 등 곳곳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지사의 화합·소통 메시지가 도와 산하기관 간 갈등 양상을 완화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경북도 한 간부는 "특정 사안에 언급한 것이 아니고 도와 산하기관이 도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새롭게 나아가자는 취지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도는 분기별로 1회 도 간부회의와 출자·출연기관장 모두가 참석하는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는 31개 산하기관장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