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주요 도로 교통량 2.54%↑…"인구 증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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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는 올해 관내 주요 도로의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평균 2.5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달 17일 국도 48호선 등 관내 주요 도로 30여곳에서 24시간 동안 영상 촬영 방식으로 교통량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국도 48호선 등 28곳은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났거나 비슷했지만 고촌읍 신곡사거리 등 2곳은 교통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고촌읍 장곡교차로로 지난해보다 무려 15%나 증가했다.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장기동 나진군경합동검문소 일대 도로로 지난해보다 7% 감소했다.
김포시는 장곡교차로가 김포·인천·서울이 연결되는 지점이어서 인구 증가와 함께 교통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곡사거리와 나진군경합동검문소 일대 도로는 올해 9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개통에 따른 효과 등으로 교통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도로 신설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관내 주요 도로의 교통량이 증가한 것은 김포 유입인구 증가와 무관치 않다"며 "추진하고 있는 도로 신설 사업의 시기 등을 조절해 시민들이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김포시는 지난달 17일 국도 48호선 등 관내 주요 도로 30여곳에서 24시간 동안 영상 촬영 방식으로 교통량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국도 48호선 등 28곳은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났거나 비슷했지만 고촌읍 신곡사거리 등 2곳은 교통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고촌읍 장곡교차로로 지난해보다 무려 15%나 증가했다.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장기동 나진군경합동검문소 일대 도로로 지난해보다 7% 감소했다.
김포시는 장곡교차로가 김포·인천·서울이 연결되는 지점이어서 인구 증가와 함께 교통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곡사거리와 나진군경합동검문소 일대 도로는 올해 9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개통에 따른 효과 등으로 교통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도로 신설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관내 주요 도로의 교통량이 증가한 것은 김포 유입인구 증가와 무관치 않다"며 "추진하고 있는 도로 신설 사업의 시기 등을 조절해 시민들이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