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정상회담…文 "소중한 친구" 조코위 "존경하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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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25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소중한 친구 조코위 대통령님을 제 고향 부산에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근 연임에 다시 축하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국가들 가운데 유일하게 인도네시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며 "양국은 이제 서로에게 꼭 필요한 나라로 공동 번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환영했다.
조코위 대통령도 "우리 존경하는 형님, 문재인 대통령의 따뜻한 환영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해 분위기를 띄웠다.
조코위 대통령은 "현재 세계경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의 협력을 더 강화하는 것은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최종 타결이 공식 선언됐고 `수도 이전 및 개발 협력 양해각서`에도 서명이 이뤄졌다.
양국 정상은 CEPA 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수준 높은 협력을 다짐했다. 또 지난 2017년 11월 정상회담에서 공동비전 성명에 담은 2022년까지 교역액 30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확대 가능성도 기대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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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소중한 친구 조코위 대통령님을 제 고향 부산에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근 연임에 다시 축하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국가들 가운데 유일하게 인도네시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며 "양국은 이제 서로에게 꼭 필요한 나라로 공동 번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환영했다.
조코위 대통령도 "우리 존경하는 형님, 문재인 대통령의 따뜻한 환영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해 분위기를 띄웠다.
조코위 대통령은 "현재 세계경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의 협력을 더 강화하는 것은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최종 타결이 공식 선언됐고 `수도 이전 및 개발 협력 양해각서`에도 서명이 이뤄졌다.
양국 정상은 CEPA 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수준 높은 협력을 다짐했다. 또 지난 2017년 11월 정상회담에서 공동비전 성명에 담은 2022년까지 교역액 30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확대 가능성도 기대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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