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총림 자격 유지해야" 전남도의회, 조계종에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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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는 '백양사 고불총림 지정 해제'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조계종 중앙종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탄원서에서 "호남불교의 중심지인 천년고찰 백양사는 종교나 신앙이기 이전에 도민의 정신적 안식처이자 자긍심 그 자체였다"며 총림 해제 결정 철회를 주문했다.
불교에서 총림은 많은 승려가 모여 수행하는 종합 도량이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이달 6일 정기회의에서 백양사가 총림 지정 여건이 미비하다며 해제를 의결했다.
전남도의회는 "백양사의 가치는 종교적 사찰에 그치지 않고 오랜 역사와 문화를 두루 지닌 지역의 상징과도 같다"며 의원들의 자필 서명 탄원서를 조계종에 보냈다.
김한종 부의장은 "총림이라는 자격은 백양사에 그 상징과도 같고 20여년이 넘는 오랜 기간 지역의 자부심이었다"며 "도민들의 탄원서가 잘 전해져 해제 결정이 철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남도의회는 탄원서에서 "호남불교의 중심지인 천년고찰 백양사는 종교나 신앙이기 이전에 도민의 정신적 안식처이자 자긍심 그 자체였다"며 총림 해제 결정 철회를 주문했다.
불교에서 총림은 많은 승려가 모여 수행하는 종합 도량이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이달 6일 정기회의에서 백양사가 총림 지정 여건이 미비하다며 해제를 의결했다.
전남도의회는 "백양사의 가치는 종교적 사찰에 그치지 않고 오랜 역사와 문화를 두루 지닌 지역의 상징과도 같다"며 의원들의 자필 서명 탄원서를 조계종에 보냈다.
김한종 부의장은 "총림이라는 자격은 백양사에 그 상징과도 같고 20여년이 넘는 오랜 기간 지역의 자부심이었다"며 "도민들의 탄원서가 잘 전해져 해제 결정이 철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