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농심배 출격…양딩신 7연승 저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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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파죽의 6연승을 질주 중인 중국 양딩신 9단을 저지하기 위해 농심배에 출격한다.
신진서는 25일 부산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리는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차전 8국에서 양딩신과 맞붙는다.
양딩신은 24일 7국에서 일본의 쉬자위안 8단에게 20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6연승을 달렸다.
신진서가 양딩신의 7연승을 막아야 한국의 농심배 우승 희망이 살아난다.
농심배는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기사들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을 정하는 대회다.
한국 대표팀의 원성진·김지석 9단은 10월 1차전에서 탈락했고, 이동훈 9단은 23일 6국에서 패했다.
세 기사 모두 양딩신에게 패배를 당했다.
신진서는 양딩신과 5번 맞붙어 3연패 뒤 2연승을 기록했다.
신진서는 "양딩신은 중국에서 가장 강한 상대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불리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내 바둑을 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대표팀에는 신진서 외에 국내 바둑 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생존해 있다.
중국은 첫 주자인 양딩신을 이어 커제·판팅위·미위팅·셰얼하오 9단이 대기하고 있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만 남아 있다.
농심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을 한 기사는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의 연승 상금을 받는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연합뉴스
신진서는 25일 부산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리는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차전 8국에서 양딩신과 맞붙는다.
양딩신은 24일 7국에서 일본의 쉬자위안 8단에게 20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6연승을 달렸다.
신진서가 양딩신의 7연승을 막아야 한국의 농심배 우승 희망이 살아난다.
농심배는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기사들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을 정하는 대회다.
한국 대표팀의 원성진·김지석 9단은 10월 1차전에서 탈락했고, 이동훈 9단은 23일 6국에서 패했다.
세 기사 모두 양딩신에게 패배를 당했다.
신진서는 양딩신과 5번 맞붙어 3연패 뒤 2연승을 기록했다.
신진서는 "양딩신은 중국에서 가장 강한 상대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불리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내 바둑을 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대표팀에는 신진서 외에 국내 바둑 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생존해 있다.
중국은 첫 주자인 양딩신을 이어 커제·판팅위·미위팅·셰얼하오 9단이 대기하고 있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만 남아 있다.
농심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을 한 기사는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의 연승 상금을 받는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