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 시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편의점 '츄잉푸드' 매출에서 젤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껌을 앞질렀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15년 38대 62였던 젤리와 껌의 매출 비중이 올해 65대 35로 역전되면서 젤리 매출이 껌을 뛰어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젤리 매출은 지난해 47.2% 신장한 데 이어 올해 들어 10월까지는 35.2% 증가했다.

과자 부문에서 젤리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5.8%에서 올 들어 15.1%까지 높아졌다.

세븐일레븐은 이런 추세를 반영해 '세븐셀렉트 보석젤리'를 출시하는 등 자체브랜드 젤리 상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보석젤리는 설탕 입자를 젤리 표면에 입혀 반짝이는 보석 모양으로 만든 젤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