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부두서 바다 추락한 시민 해경이 구조
술을 마시고 부둣가 난간에서 앉아 있다 바다에 빠진 시민이 해경에 구조됐다.

24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 30분께 부산 남구 용호부두 인근에서 술을 마신 후 부둣가를 산책하고 돌아가던 A씨가 난간에 잠시 앉아있다 해상으로 추락했다.

인근에 있던 시민이 이를 발견하고 119를 경유해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A 씨 구조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홋줄을 잡고 있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