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4일 대부분 지역에서 흐리겠으며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북부지역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골과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안북도에서는 아침까지, 그 외 서해안에서는 오후까지 비가 내린 후 점차 맑아지겠다고 보도했다.

북부 내륙과 동해안에서 때때로 비와 눈이 내리겠으며, 백두산지구 낭림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방송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운전사들에게 운전 기재에 안전사슬을 씌우고, 운전 속도와 화물차의 적재중량을 지키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9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10도로 예상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구름 많고 한때 비, 11, 60
▲중강 : 구름 많고 가끔 비·눈, -1, 60
▲해주 : 흐리고 한때 비, 13, 60
▲개성 : 흐리고 가끔 비, 13, 70
▲함흥 : 흐리고 비, 12, 90
▲청진 : 흐리고 비·눈, 10, 6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