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도 포격전 9주기 추모행사…"숭고한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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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는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전 9주기' 추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10년 11월 23일 발발한 연평도 포격전 9주기를 맞아 전사자인 고(故) 서정우 하사와 고(故) 문광욱 일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은 "우리 해병들은 눈앞에서 포탄이 작렬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누구 하나 숨거나 물러서지 않았다"며 "두 해병의 숭고한 희생은 창설 70주년을 맞은 해병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된 추모 행사에는 유가족, 참전 장병, 역대 해병대사령관, 전사자 모교 후배, 현역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전사자 유가족과 함께 고인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헌화 및 분향, 추모사·추모 헌시 낭독, 추모 공연, 군가 제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 헌시는 연평부대 백주안 병장이 직접 작성해 낭독했다.
해병대는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를 연평도 포격전 상기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정신교육, 사이버추모관 운영, 서북도서부대 지휘 통제기구 훈련 등을 했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 도발에 맞서 해병대 연평부대가 K-9 자주포로 즉각 대응한 전투다.
당시 해병대는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이번 행사는 2010년 11월 23일 발발한 연평도 포격전 9주기를 맞아 전사자인 고(故) 서정우 하사와 고(故) 문광욱 일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은 "우리 해병들은 눈앞에서 포탄이 작렬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누구 하나 숨거나 물러서지 않았다"며 "두 해병의 숭고한 희생은 창설 70주년을 맞은 해병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된 추모 행사에는 유가족, 참전 장병, 역대 해병대사령관, 전사자 모교 후배, 현역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전사자 유가족과 함께 고인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헌화 및 분향, 추모사·추모 헌시 낭독, 추모 공연, 군가 제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 헌시는 연평부대 백주안 병장이 직접 작성해 낭독했다.
해병대는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를 연평도 포격전 상기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정신교육, 사이버추모관 운영, 서북도서부대 지휘 통제기구 훈련 등을 했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 도발에 맞서 해병대 연평부대가 K-9 자주포로 즉각 대응한 전투다.
당시 해병대는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