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3사, 철강 구입가 담합에 1천300억원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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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과 BMW, 다임러 등 독일의 자동차 3사가 독일 당국으로부터 철강 제품 구입 시 담합을 했다는 이유로 1억 유로(약 1천30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반독점 당국은 이들 기업이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철강 업체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자동차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철강 제품가격을 함께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담합한 가격으로 적어도 2016년까지 철강 제품을 조달했다.
이들 업체는 당국의 벌금을 수용했다.
BMW는 2천800만 유로(365억 원), 다임러는 2천350만 유로(306억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폴크스바겐은 벌금 규모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독일 반독점 당국은 이들 기업이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철강 업체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자동차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철강 제품가격을 함께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담합한 가격으로 적어도 2016년까지 철강 제품을 조달했다.
이들 업체는 당국의 벌금을 수용했다.
BMW는 2천800만 유로(365억 원), 다임러는 2천350만 유로(306억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폴크스바겐은 벌금 규모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