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해병대와 함께 담근 '사랑의 김치'…포항 저소득층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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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과 한국군 해병대가 참여한 김장 행사가 22일 경북 포항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열렸다.
포항시새마을회가 주최한 '2019 사랑의 김장 2만포기 담가주기'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600명과 포항에 주둔한 캠프무적 미군 관계자, 해병대 1사단 장병, 포스코 봉사단, 포항시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배추 2만포기와 무 1천500개를 수확해 절이고 양념을 만든 뒤 이날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상자에 담았다.
새마을회는 포항 북구 죽장면 밭에서 배추와 무를 계약 재배했다.
김치 버무리기가 익숙하지 않은 미군들은 연신 다른 사람을 훔쳐보며 서투른 손길을 놀렸다.
집에서 김치를 담가서 먹을 정도로 김치를 좋아한다며 능숙한 솜씨를 보이는 미군도 있었다.
이강덕 포항시장 부부도 팔을 걷어붙이고 양념을 버무리는 열성을 보였다.
이날 담근 2만포기 김치는 포항 저소득층 가정 3천가구에 배달한다.
/연합뉴스
포항시새마을회가 주최한 '2019 사랑의 김장 2만포기 담가주기'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600명과 포항에 주둔한 캠프무적 미군 관계자, 해병대 1사단 장병, 포스코 봉사단, 포항시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배추 2만포기와 무 1천500개를 수확해 절이고 양념을 만든 뒤 이날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상자에 담았다.
새마을회는 포항 북구 죽장면 밭에서 배추와 무를 계약 재배했다.
김치 버무리기가 익숙하지 않은 미군들은 연신 다른 사람을 훔쳐보며 서투른 손길을 놀렸다.
집에서 김치를 담가서 먹을 정도로 김치를 좋아한다며 능숙한 솜씨를 보이는 미군도 있었다.
이강덕 포항시장 부부도 팔을 걷어붙이고 양념을 버무리는 열성을 보였다.
이날 담근 2만포기 김치는 포항 저소득층 가정 3천가구에 배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