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외국인 선수로 투수 샘슨-유격수 마차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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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그래프닷컴 "샘슨 제구력, 80점 만점에 70점"
유격수 마차도 영입해 센터라인 강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 투수와 수비력이 뛰어난 외국인 유격수를 데려왔다.
롯데는 2020시즌부터 함께할 새 외국인 선수로 투수 아드리안 샘슨(28)과 내야수 딕슨 마차도(27)를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롯데는 샘슨과 총액 83만9천700달러(계약금 33만9천700달러, 연봉 50만달러)에 계약했다.
우완 투수인 샘슨은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 지명을 받았다.
2015년 7월 피츠버그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트레이드를 통해 J.A. 햅과 유니폼을 바꿔입은 샘슨은 2016년 11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텍사스로 이적했다.
팔꿈치 수술 재활로 인해 텍사스 이적 첫해, 마이너리그에서만 머문 샘슨은 2018년 메이저리그로 올라와 5경기 등판해 3패 평균자책 4.3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서야 샘슨은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올라섰다.
샘슨은 올 시즌 35경기(15경기 선발)에 등판해 125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8패 평균자책 5.89를 남겼다.
6월 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9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투승을 수확하기도 했다.
키 189㎝, 체중 95㎏의 체격을 갖춘 샘슨은 평균 시속 147㎞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또 안정적인 투구폼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존 경계를 공략할 수 있는 제구력을 지녔다.
샘슨은 트리플A에서 398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는데, 9이닝당 삼진 개수는 6.5개, 9이닝당 볼넷 개수는 1.8개였다.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샘슨의 제구력을 80점 만점에 70점으로 평가했다.
올 시즌 볼넷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롯데에는 안성맞춤 영입인 셈이다.
샘슨은 선발 경험도 풍부하다.
빅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약 150경기를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내야수 마차도는 총액 6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30만달러, 옵션 10만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마차도는 키 185㎝, 체중 86㎏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유격수로 201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통산 타율 0.227, 2홈런, 3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7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아이오와 컵스에서 활약하며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17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체중 증량과 타격폼 교정에 성공해 장타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 측은 "무엇보다 마차도는 센터라인 강화의 핵심으로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 정확한 송구 등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췄다.
두 선수는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롯데는 기존의 외국인 투수인 브룩스 레일리와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
레일리 잔류가 확정되면 롯데는 외국인 선수 구성 작업을 마치게 된다.
/연합뉴스
유격수 마차도 영입해 센터라인 강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 투수와 수비력이 뛰어난 외국인 유격수를 데려왔다.
롯데는 2020시즌부터 함께할 새 외국인 선수로 투수 아드리안 샘슨(28)과 내야수 딕슨 마차도(27)를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롯데는 샘슨과 총액 83만9천700달러(계약금 33만9천700달러, 연봉 50만달러)에 계약했다.
우완 투수인 샘슨은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 지명을 받았다.
2015년 7월 피츠버그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트레이드를 통해 J.A. 햅과 유니폼을 바꿔입은 샘슨은 2016년 11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텍사스로 이적했다.
팔꿈치 수술 재활로 인해 텍사스 이적 첫해, 마이너리그에서만 머문 샘슨은 2018년 메이저리그로 올라와 5경기 등판해 3패 평균자책 4.3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서야 샘슨은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올라섰다.
샘슨은 올 시즌 35경기(15경기 선발)에 등판해 125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8패 평균자책 5.89를 남겼다.
6월 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9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투승을 수확하기도 했다.
키 189㎝, 체중 95㎏의 체격을 갖춘 샘슨은 평균 시속 147㎞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또 안정적인 투구폼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존 경계를 공략할 수 있는 제구력을 지녔다.
샘슨은 트리플A에서 398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는데, 9이닝당 삼진 개수는 6.5개, 9이닝당 볼넷 개수는 1.8개였다.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샘슨의 제구력을 80점 만점에 70점으로 평가했다.
올 시즌 볼넷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롯데에는 안성맞춤 영입인 셈이다.
샘슨은 선발 경험도 풍부하다.
빅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약 150경기를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내야수 마차도는 총액 6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30만달러, 옵션 10만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마차도는 키 185㎝, 체중 86㎏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유격수로 201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통산 타율 0.227, 2홈런, 3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7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아이오와 컵스에서 활약하며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17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체중 증량과 타격폼 교정에 성공해 장타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 측은 "무엇보다 마차도는 센터라인 강화의 핵심으로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 정확한 송구 등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췄다.
두 선수는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롯데는 기존의 외국인 투수인 브룩스 레일리와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
레일리 잔류가 확정되면 롯데는 외국인 선수 구성 작업을 마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