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황 유다솜 / 사진 =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이재황 유다솜 / 사진 =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연애의 맛3'의 이재황이 다소 답답한 모습으로 패널들을 안타깝게 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더 세번째 : 연애의 맛'에서는 이재황이 유다솜과 데이트 하며 다소 눈치없이 행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다솜은 수업이 끝나고 이재황에게 "당황스럽지 않았어요?"라며 회원님들의 질문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재황은 "되게 밝으시고 재밌었다"라고 답했다. 유다솜은 회원들의 질문이었던 "남자친구가 된 것이냐?"라는 질문에 답을 못했던 이재황이 섭섭했던 것. 유다솜은 이재황을 향해 웃는 얼굴로 "대답을 잘하셔야죠. 제가 뭐가 돼요. 유다솜 장점 세가지 연습해 오세요"라고 말했지만 이재황은 유다솜의 말의 행간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어 마카롱 집에 찾아간 이재황은 유다솜을 위해 마카롱을 구매했다. 유다솜은 이재황이 선물해 준 마카롱을 맛있게 먹으며 기뻐했고 이재황은 "맛있다"라는 유다솜의 말에 "그럼 이거 제작진 좀 드릴까요?"라며 마카롱을 2개만 남겨두고 모두 제작진에게 나눠줬다.

스튜디오에 자리한 패널들은 이재황의 눈치 없는 모습에 경악에 빠졌다. 여기에 이어 유다솜은 "민감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 연기할 때 스킨십 신을 찍으면 남자친구가 그런걸 하면 질투날거 같다"라며 "예정된거 없다고 했죠? 오빠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에둘러 마음을 표현했지만 이재황은 또 한번 대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