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식 양궁 감독, 美올림픽委 '우수 지도자상'…한국인 첫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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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궁 남녀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이기식(62) 감독이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로부터 '2019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고 21일 미주 중앙일보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열린 '팀 USA 어워즈'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수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종목 지도자 가운데 1명에게 상을 주고 있다.
양궁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온 것은 1996년 제정 이후 이 감독이 처음이다.
이 감독은 "한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양궁 코치로서도 첫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부터 미국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그는 부임 첫 해 미국을 세계 랭킹 2위로 끌어올렸고,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4강에서는 한국을 꺾고 은메달을 획득했는 가 하면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도 같은 부문에서은메달을 땄다.
이 감독은 풍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현지 경기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항공모함 위에서 선수들을 훈련시켜 언론으로부터 조명을 받기도 했다.
미국 남자 국가대표팀을 전담하던 그는 10월부터 여자대표팀까지 총괄 지도를 맡게 됐다.
현재 2020년 도쿄(東京)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집중 트레이닝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감독은 1988년 한국 여자 양궁 국가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당시 '신궁'으로 불리며 양궁계의 전설로 떠오른 김수녕을 배출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호주팀에게 호주 역사상 처음으로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양궁 아카데미(Joy Lee Archery Academy)를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문에 따르면, 이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열린 '팀 USA 어워즈'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수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종목 지도자 가운데 1명에게 상을 주고 있다.
양궁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온 것은 1996년 제정 이후 이 감독이 처음이다.
이 감독은 "한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양궁 코치로서도 첫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부터 미국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그는 부임 첫 해 미국을 세계 랭킹 2위로 끌어올렸고,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4강에서는 한국을 꺾고 은메달을 획득했는 가 하면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도 같은 부문에서은메달을 땄다.
이 감독은 풍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현지 경기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항공모함 위에서 선수들을 훈련시켜 언론으로부터 조명을 받기도 했다.
미국 남자 국가대표팀을 전담하던 그는 10월부터 여자대표팀까지 총괄 지도를 맡게 됐다.
현재 2020년 도쿄(東京)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집중 트레이닝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감독은 1988년 한국 여자 양궁 국가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당시 '신궁'으로 불리며 양궁계의 전설로 떠오른 김수녕을 배출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호주팀에게 호주 역사상 처음으로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양궁 아카데미(Joy Lee Archery Academy)를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