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상 국방과학연구소 '폭발' 현장 20일 정밀 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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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첨단기술 보안 유지하며 원인 규명 계획…부상 연구자 진술 청취
경찰이 7명의 사상자를 낸 국방과학연구소(ADD) 폭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 감식에 나선다.
첨단 기술에 관한 보안 유지 기조 속에서 사고 경위 확인을 위한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지방경찰청 산업 안전에 대한 전담 수사팀은 지난 13일 발생한 ADD 젤 추진제 연료 실험실 폭발과 관련해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1차 서류 검토를 마쳤다.
사고로 다친 연구자들을 상대로는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인지 확인한 후 일부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 자료를 두루 확인한 경찰은 2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2차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1차 감식 때보다 더 정밀하게 들여다볼 것"이라며 "관계자 진술을 종합해 (폭발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 분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사팀은 국방 연구 특성상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보안 유지에도 빈틈을 없앨 방침이다.
사고 당시 다룬 ADD 젤 추진제 연구는 이미 여러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잘 알려졌지만, 수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폭발사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ADD 9동 젤 추진제 연료 실험실에서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로켓 추진용 연료로 쓰이는 니트로메탄(나이트로메테인) 실험 도중 폭발이 일어나 연구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첨단 기술에 관한 보안 유지 기조 속에서 사고 경위 확인을 위한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지방경찰청 산업 안전에 대한 전담 수사팀은 지난 13일 발생한 ADD 젤 추진제 연료 실험실 폭발과 관련해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1차 서류 검토를 마쳤다.
사고로 다친 연구자들을 상대로는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인지 확인한 후 일부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 자료를 두루 확인한 경찰은 2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2차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1차 감식 때보다 더 정밀하게 들여다볼 것"이라며 "관계자 진술을 종합해 (폭발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 분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사팀은 국방 연구 특성상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보안 유지에도 빈틈을 없앨 방침이다.
사고 당시 다룬 ADD 젤 추진제 연구는 이미 여러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잘 알려졌지만, 수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폭발사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ADD 9동 젤 추진제 연료 실험실에서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로켓 추진용 연료로 쓰이는 니트로메탄(나이트로메테인) 실험 도중 폭발이 일어나 연구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