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업체인 디오가 미국 대형 치과그룹에 1,6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오는 지난주 미국법인이 미국 대형 치과 네트워크 그룹에 디지털 바 홀더 시스템(Digital Bar Holder System)을 5년간 3,750만 달러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대형 치과 네크워크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디오가 개발한 디지털 무치악 수술 솔루션과 디지털 보철 시스템(Digital Denture with 3D Printer)을 공급하기로 약정했다.

양자간 협약으로 디오는 향후 합작법인으로 5년간 약 9,750 만 달러(약 1,170 억원)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미국 대형 치과 네트워크 그룹과의 계약과 약정은 당사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의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향후 5년 간 총 1억 3,500만 달러(약 1,620억원)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디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뿐 만 아니라 급성장 중인 중국 또한 주요시장으로 적극 공략하고 있다.
디오, 미 치과그룹에 1,600억원 추가 수출 계약
양재준 성장기업부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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