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래병원, 최상의 환자 맞춤 서비스...목부터 어깨·팔까지 원스톱으로 치료
광주광역시 첨단2지구에 있는 새나래병원은 ‘부드러운 목, 가뿐한 어깨’라는 슬로건 아래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의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중권 원장
김중권 원장
새나래병원은 현대인의 60%가 한 번쯤은 겪는다는 목통증과 어깨통증 치료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어떤 원인이 통증을 일으키는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진료과마다 긴밀한 협진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비수술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다양한 치료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아내 목·어깨통증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서 하루빨리 탈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흔히 일자목, 거북목, 역C자형목 등 다양한 목(경추) 부위 변형은 잘못된 자세나 습관이 굳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부위는 두통이나 어깨 팔 등 다른 부위 통증을 일으킨다.

김중권 새나래병원장은 “목디스크는 목보다 어깨와 팔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 통증이 발생하면 목디스크 질환과 어깨 질환의 정확한 감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에 중점을 두고 진단부터 치료, 재활까지 과별로 긴밀한 협진 시스템을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개원한 새나래병원은 끊임없는 시설 투자로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 환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진단이 지연되는 시간을 줄이고자 MRI 검사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 추가 도입한 MRI는 자세가 흐트러져도 추적 검사가 가능한 프로펠러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목·어깨통증 환자들이 검사 시간 동안 통증으로 인해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바쁜 일상생활로 시간이 부족해 제때 재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스포츠재활센터를 증설했다. 환자들이 재활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오후 8시, 휴일 오후 1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활치료 효과를 높이고 휴일 무료한 입원 생활을 개선했다.

병상에는 개인용 텔레비전을 설치해 여러 명이 생활하는 입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채널 선택 문제를 해결했다. 실시간 TV 시청은 물론 다시보기 서비스가 가능해 무료할 수 있는 병실 생활에 활력을 준다. 개인별 냉장고, 공기청정기 같은 시설도 1인실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차별 없는 병실 환경을 모든 병상에 구축해 충분한 휴식과 치료가 이뤄지도록 했다.

수술 후 자세 고정을 위해 착용하는 보조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해진 환자를 고려해 모든 입원실 화장실에 비데를 설치했다. 관리상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담당자 제도를 도입해 위생 관리에도 신경쓰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환자 불편함에 공감하는 병원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퇴원 환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작은 불편도 없애기 위해 병실 등을 리모델링했다. 병실 환경 개선, 환자복 및 이불 전량 교체 등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병실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과 고객이 웃을 수 있는 병원’ ‘내 가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이라는 미션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김 원장은 목과 어깨통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병원을 찾지 않고 ‘참으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에 평소 안타까움을 느껴왔다. 그는 “통증 원인 및 치료, 예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증상별, 시기별로 적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법과 예방법을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목·어깨통증의 부위별 통합 진료에 있어 환자와 국가가 인정해주는 병원이 되도록 진료 연구와 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